경북 울진군은 오는 18일까지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에 참여할 군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며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울진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군민 40명이 선정돼 참여자의 손자녀(24개월 이상 10세 미만)를 대상으로 등·하원 지원, 보육, 교육,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가족 간의 관계 강화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돌봄의 취약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신청을 원하는 (외)조부모 및 대상 가정은 울진시니어클럽(054-787-3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