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모금회, 울진에 추석지원금과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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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2:58
경북모금회, 울진에 추석지원금과 차량 지원
경북=권은주 기자
- 입력 2025.09.22 09:02
취약계층 780가구에 명절지원금 지급
복지기관에 차량 3대 전달
18일 송병복 울진군수,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백정례 울진군 나눔봉사단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명절기원금과 차량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9일 울진군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기관에 총 7,800만원의 명절지원금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량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가정과 현장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탄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먼저, 명절지원금은 울진군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추석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780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이 지원됐다.
차량은 울진시니어클럽, 울진군노인요양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울진지역자활센터 등 3곳에 전달했다. 이 차량들은 각 현장 방문과 서비스 제공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복지와 자활 지원 등 현장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달식은 울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송병복 울진군수와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울진군민들이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